안녕하세요, 피터쌤입니다.
지난 레슨2에서는 '나비야'를 배워보았는데요, 이번 레슨에서는 -제목이 좀 웃기지만- '슬픈 나비'라고 지어보았습니다.
왜 슬픈나비냐하면, '나비야'는 '도레미파솔' 다섯음으로 연주하는데, '슬픈나비'는 '라시도레미'로 연주하겠습니다.
방법은 같습니다. 12개의 건반으로 시작하는 '라시도레미'를 가지고 연주할 겁니다.
오른손 : 미도도 레시시 라시도레 미미미~
왼 손 : 미 미 미 미 미 미 미 미~
이런 방법으로 말이죠.
연주해보시면, 어둡고 구슬픈 느낌이 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동요나, 이런 곡들을 장조의 곡을 단조로 단조의 곡을 장조로 바꾸어 연주해보신 분들이 없을 것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좀 더 풍성한 음악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2. 시♭ 도 레♭ 미 파
3. 시 도# 레 미 파#
4. 도 레 미♭ 파 솔
5. 도# 레# 미 파# 솔#
6. 레 미 파 솔 라
7. 미♭ 파 솔♭ 라♭ 시♭
8. 미 파# 솔 라 시
9. 파 솔 라♭ 시♭ 도
10. 파# 솔# 라 시 도#
11. 솔 라 시♭ 도 레
12. 솔# 라# 시 도# 레#
이렇게 해서 12개의 단조로 '나비야'를 쳐봤습니다.
굉장히 어색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장조의 노래보다 단조의노래들이 -장르에따라 다르겠지만-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는 그 수가 많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장조의 노래에서도 단조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 단조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서 준비해보았습니다.
그렇게 어려울 것은 없을 거에요. '라시도레미'는 2~3음 간격만 반음관계이고 나머지음은 온음관계입니다.
장조와 마찬가지로 5개의 음. 5개의 손가락이므로 손가락 하나가 한 음을 맡아서 연주하시면 어려울 것이 없을 것입니다.
이번 레슨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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