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를 배웁시다~ 레슨1 [비행기]

안녕하세요, 피터쌤입니다. 처음뵙겠습니다.

저의 블로그에 와주신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은 참 멋진일인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악기를 배운다는 것은 멋지고도 아름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지금 방에 혹은 거실에, 어딘가에 고이 모셔놓았던 피아노가 뚜껑이 열리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 하나쯤 치는, 혹은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여러분들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첫시간이니까 간단하고 쉬운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좀 딱딱하고 좀 재미없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가능한한 쉽고 재밌게 알려드리려고 할거에요.

자, 일단 '도레미'부터.

'도레미'는 다 아시죠?

이 세음으로만 이루어진 노래가 있어요.


그것은 '비행기'입니다.

이 노래를 음 세개만 가지고 칠거에요. 이것은 누구나 하실 수 있겠죠?

[ 미레도레 미미미 레레레 미미미 미레도레 미미미 레레미레도 ]



이것을 12번을 할거에요. (위에 친것을 포함해서)

'도레미'건반처럼 세 개 건반이 쪼르륵 붙어있는 곳이 건반 여기저기에 있어요.

자, 먼저 '솔라시'.

이 음들로도 할 수 있어요. 해볼까요?

어떤가요? 되죠?

또 있습니다. 바로 아래있는 '파솔라'로도 해볼까요?

이번에는 검은 건반입니다. '파#솔#라#' 여기서도 해볼까요?

이제 쪼르륵 모여있는 건반은 없어요.


이번에는 앞에 흰 건반 두 개가 붙어있고, 검은 건반 하나가 따로있는 '레미파#'에서 해볼께요.

이번에는 '레미파#'와 같은 손가락 폼으로 된 곳이 있는 '라시도#'에서 해볼께요.

이번에는 앞에 두 개가 검은건반이고 나머지 하나가 흰건반인 '라♭시♭도'에서 해볼께요.

이번에는 '라♭시♭도'와 똑같은 폼으로 되어있는 곳인 '레♭미♭파'에서 해볼께요.


이번에는 앞에 흰 건반 하나가 따로있고 뒤에 검은 건반 두 개가 붙어있는 '시도#레#'에서 해볼께요.

이번에는 '시#도#레'와 똑같은 폼으로 되어있는 곳인 '미파#솔#'에서 해볼께요.

이번에는 앞에 검은 건반 하나가 따로 있고 뒤에 흰 건반 두 개가 붙어있는 '미♭파솔'에서 해볼께요.

마지막으로 '미♭파솔'과 똑갚능 폼으로 되어있는 곳인 '시♭도레'에서 해볼께요.


네, 이로써 열 두개를 다 해보았습니다.

제가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 세개가 붙어있는 곳, 이어서 두 개 붙고 하나 떨어진 곳, 그리고 한 개있고 두 개 붙은 곳 이런 순서를 따랐는데요, 꼭 이 순서를 따르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건반 위의 어떤 음으로 시작하더라도 '도레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폼을 기억하고 외우지 않아도 들어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첫번째 레슨이었구요, 간단하게 '비행기'를 12개의 다른 건반들로 쳐봤어요.

재미있으셨으면 좋겠구요.(이렇게 가르쳐주는 사람은 아마 없을겁니다.)

그리고 저는 이론도 중요하게 여기는데, 이론은 딱딱하고 재미가 없어요.

그래서 건반에서 가능한 풀어나가려고 해요. 종이나 악보 없이 이론을 재미있게 건반 위에서 풀어나가서 이론을 잘 아시면서도 그것을 실전으로 풀어낼 수 있는 그런 방법으로 설명해드리려고 해요.

첫 레슨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